“차가운 산야 속 애닯게 가족을 그리시던 호국영령이시여, 영원히 안식하소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 봉안식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 유해 수습은 국가의 무한책임이자 의무다.”라고 강조하며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시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국무총리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 봉안식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 유해 수습은 국가의 무한책임이자 의무다.”라고 강조하며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시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국무총리실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6.25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 봉안식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 유해 수습은 국가의 무한 책임이자 의무다.”라고 강조하며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시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정 총리는 ‘6·25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 봉안식’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주신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경의와 감사의 예를 표했다.

정 총리는 “올해는 전국 각지 10만여 국군 장병의 노고로 총 514구의 유해가 발굴됐다. 이중 127구는 남북 9·19 군사합의상 공동 유해발굴 사업에 따른 것으로 뜻깊은 결과”라며 “전후방 각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유해발굴에 힘써 준 10만여 명의 국군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특히 정 총리는 “한 구의 유해를 발굴하기 위해서 만번의 붓질이 필요하다”면서 “조국은 호국 영령들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한 분 까지 끝까지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참전 용사들에게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고의 예를 다해 모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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