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20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20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호남=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20일 “21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유지하되, 종교활동, 노인요양시설 등 방역수칙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김 행정부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지역감염이 잦아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성탄절과 연말을 맞이하면서 종교활동 관련 및 감염취약시설에 의한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종교시설에서의 감염 상황을 고려해 타지역 교류 및 초청행사를 전면 금지한다. 정규예배(좌석수의 30% 운영) 외 소모임과 식사 금지는 그대로 유지된다.

노인 및 정신요양시설에 대한 면회를 금지하고, 종사자들은 출·퇴근을 제외하고는 타 시설 방문을 금지한다.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은 오후 6시 이후 운영을 중단하고, 불법(미등록·미신고) 방문판매·후원판매·다단계는 집합금지한다.

김 행정부시장은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들뜨기 쉬운 시기이지만, 지금부터 연말까지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제3차 대유행으로부터 광주공동체를 지켜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도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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