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준 ⓒ나를 사랑한 스파이 방송화면
유형준 ⓒ나를 사랑한 스파이 방송화면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유형준이 MBC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코믹연기 씬 스틸러로 관심을 끌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주인공 강아름(유인나 분)의 웨딩샵 제단사 ‘마도식’으로 분한 유형준은 첫 회부터 큰 덩치와 강한 인상에 어울리지 않는 코믹한 연기로 차세대 ‘마동석’이라는 기대감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유형준은 “보디빌더 출신의 큰 덩치 때문에 코믹한 연기보다는 액션이나 악역 등의 무서운 역할이 많이 주어졌었다”며 “코믹함과 진지함으로 무장한 마도식이라는 캐릭터는 실제 내 모습과 너무 닮아 있어서 종영된다는 사실이 누구보다도 아쉽고 떠나보내기 힘든 캐릭터”라며 애정과 아쉬움을 전했다.

실제 본인의 의상과 소품을 준비하는 등 상당한 심혈을 기울였다는 유형준은 “제단복을 입는데 팔에 힘을 주면 의상이 자꾸 터져버렸다”면서 “매 촬영때마다 더는 운동을 하지 말아달라는 의상팀의 소리를 듣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유형준은 영화 ‘아이돌레시피(가제)’ 출연을 확정 지으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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