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지난 7월부터 운영한 소비자 참여형 음료 개발·교육 프로젝트 '음료학교'의 최우수작 '흑미숭늉차 까늉'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7월부터 운영한 소비자 참여형 음료 개발·교육 프로젝트 '음료학교'의 최우수작 '흑미숭늉차 까늉' /ⓒ롯데칠성음료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롯데칠성음료가 지난 7월부터 운영한 소비자 참여형 음료 개발·교육 프로젝트 '음료학교'의 최우수작 '흑미숭늉차 까늉'이 조만간 실제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제품 출시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지 8일 만에 목표 금액의 232%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음료학교는 '실제 소비자들이 직접 세상에 없던 음료수를 만든다면 무엇이 나올까?'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음료전문미디어 '마시즘'과 롯데칠성음료가 협업한 소비자 참여형 프로젝트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음료학교는 15: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2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음료의 역사부터 신제품 개발 과정에 대한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이 진행되었으며, 최종 5개 아이디어를 모아 온라인 투표 및 시음 평가를 거쳐 최종 우승작이 선정됐다.

'우리가ONE조'팀이 제안한 최우수작 까늉은 '까만 숭늉차'란 뜻으로 식후에 마시던 숭늉을 간편하게 RTD(Ready To Drink) 음료로 즐길 수 있도록 재해석한 제품이다. 볶은 흑미에 누룽지쌀을 더했다. 500㎖ 한 병 기준으로 한국인 1일 식이섬유 충분 섭취량의 25%에 해당하는 6.25g의 식이섬유까지 채울 수 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까늉을 기획한 우리가ONE조팀에 우승 상금 400만원을 전달했으며, 향후 크라우드 펀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펀딩 수익금 전달과 함께 해당 제품의 정식 발매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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