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동 숲골 어울림센터 조성, 65억원 사업비 확보

‘2020년도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거창읍 상동마을의 ‘골목골목 사람이 모이는 숲골 아우름터’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거창군
‘2020년도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거창읍 상동마을의 ‘골목골목 사람이 모이는 숲골 아우름터’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거창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도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거창읍 상동마을의 ‘골목골목 사람이 모이는 숲골 아우름터’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시 쇠퇴지역에 대해 도시재생 전략계획의 생활권 재생방향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국토부에서 지난 10월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접수를 받아 서면 및 현장평가,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3년간 65억원(국비 39억원, 지방비 26억원)이 투입되며, 고령화지수가 높은 상동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복합 커뮤니티 센터 건립과 함께 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상동 아름드리 숲골 어울림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상동마을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세부계획으로는 ▲상동 숲골 어울림센터 건립을 통한 숲골 문화교실 ▲노인 건강 증진실 및 헬스케어 ▲공동육아 놀이체험 및 보육인 육아쉼터 조성 ▲어울림센터 운영 및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주민‧운영주체 교육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상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거주 인구의 고령화와 마을 공동화 등 도시문제에 적절하게 대응함과 동시에 도시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