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만수5동 오순도순 어울림 복합센터 신축 최종 선정

만수5동 오순도순 어울림 복합센터 신축사업 조감도
만수5동 오순도순 어울림 복합센터 신축사업 조감도

[인천=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인천시 남동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최종 선정돼 41억6000여만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2020년 제3차 도시재생뉴딜’ 47개소를 선정·발표했으며, 남동구는 ‘인정사업’ 분야에 응모한‘만수5동 오순도순 어울림 복합센터 신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구가 확보한 외부재원은 국비 27억7000만 원, 시비 13억9000만 원 등 총 41억6000여만 원이다.

한편‘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시재생 전략계획의 재생방향에 부합하는 소규모 점단위 사업에 대해 복잡한 활성화 계획 없이도 정부 재정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남동구는 만수5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사업과 연계해 공공복지와 커뮤니티 시설이 복합된 ‘만수5동 오순도순 어울림 복합센터’를 신축, 도시재생의 중심앵커시설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침체된 마을커뮤니티를 복원하고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을도서관, 맘스라운지, 건강문화센터, 어울림카페, 공유주방 등의 문화시설과 행정복지센터를 복합해 조성하며, 내년 1월 착공해 2022년 2월 준공 예정이다.

구는 이번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을 통해 질 높은 행정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 주민이 소통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거점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각 동의 복합청사는 단순히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가 아닌 주민들이 자유롭게 어울리고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의 거점시설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간석4동, 남촌도림동 등의 신청사 건립을 통해 향상된 행정서비스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및 체육프로그램을 제공해 행복한 삶을 함께 하는 희망찬 남동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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