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국립음악원 대공연장에서 '2020 유나이티드 가족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호치민 국립음악원 대공연장에서 '2020 유나이티드 가족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최근 베트남 호치민 국립음악원 대공연장에서 '2020 유나이티드 가족 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예년과 달리 한국 음악가들의 참석이 어려워 현지 대학생 40여명으로 구성된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 등 베트남 현지 음악가들의 공연으로만 꾸며졌다. 공연은 베트남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 참석자 마스크 의무 착용과 발열 체크 등을 실시했으며, 참석자 간 거리두기를 실행했다.

함께 진행된 '홈타민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하노이 의대·약대생 40명, 호치민 의대·약대·음악원생 50명, 똔득탕 약대생 10명,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법인 공장이 있는 빈즈엉성의 빈즈엉 초·중·고등학교 학생 50여 명에게 지급됐다. 총 규모는 4억 9000만 동(한화 약 2400만 원)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양진영 상무는 "한국과 베트남 양 국가 간 문화적인 차이가 있다고 해도 음악은 동시대 공간과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가 나눌 수 있는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음악 공연이 현재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는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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