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정적인 발품 행정 돋보여

허성무 창원시장, 국무조정실장 만나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건의 (구윤철 국무조정실장과 면담)/ⓒ창원시
허성무 창원시장, 국무조정실장 만나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건의 (구윤철 국무조정실장과 면담)/ⓒ창원시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허성무 창원시장은 서울 국회 등에서 발품 행정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허 시장은 지난 22일 국회를 방문하여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만나 시의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허 시장은 이날 국회 일정을 소화하고 늦은 오후 정부서울청사를 찾았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과 면담 자리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를 건의했다. 수도권과 지방의 문화양극화를 해소하고 전국적인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필요성을 언급하며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날 면담 외에도 허 시장은 정세균 국무총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양우 문체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창원관 유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창원시는 인공섬인 마산해양신도시의 공공개발 부지에 국립현대미술관을 유치하고자 전방위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시와 지역예술계에서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지난 6월, 전국단위 예술단체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및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과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고 지난 11월에는 전문가를 초청하여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한 최근 최형두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라 국립현대미술관의 지방분관 건립을 의무화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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