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1년도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함안군 칠원읍 구성지구가 최종 선정됐다./ⓒ함안군
함안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1년도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함안군 칠원읍 구성지구가 최종 선정됐다./ⓒ함안군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함안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1년도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함안군 칠원읍 구성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그동안 주민 역량강화를 위해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소규모 재생사업’과 ‘주민참여프로젝트 사업’, ‘사업화지원 사업’을 통합한 것으로 전국 지자체 중 86곳을 선정해 총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2022년부터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완료한 지자체에 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청이 가능토록 제도화됨에 따라,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예정인 구성지구는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를 위해 칠원읍 주민들은 구성지구 도시재생 추진협의회(위원장 황기태, 이형성)를 발족하여 지역현황을 분석하고 아이디어 발굴회의를 개최하는 등 사업추진에 열의를 보여왔고, 함안군과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해 칠원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7천만 원을 포함 총 1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주민공동체공간을 조성하고, 공동체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컨설팅 등의 S/W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도시건축과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통해 주민역량강화와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21년 구성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을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신규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를 계속적으로 발굴해 침체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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