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발생 현황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9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 전날(1천132명)보다 162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는 946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6,872명(해외유입 5,297명)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데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과 휴일, 특히 이번에는 성탄절 연휴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특히 최근 들어 직장, 학원, 종교시설 등 일상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데다 가족간 전파가 늘면서 언제든 확진자 규모가 급증할 수 있는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이날 중대본은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6,99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4,123건(확진자 11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1,12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970명이다.

익명검사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 및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여 확진자 통계에 반영으로 국내 '3차 대유행'이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화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1천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달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926명→867명→1천90명→985명→1천241명→1천132명→970명 등으로 집계됐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50일째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신규 격리해제자는 508명으로 총 39,040명(68.65%)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7,0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93명이며,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08명(치명률 1.4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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