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진자 발생 및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변광용 거제시장은 27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거제시 추가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 /ⓒ거제시
변광용 거제시장 27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모습. /ⓒ거제시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변광용 거제시장은 27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거제시 추가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오전 11시부터 27일 오전 11시까지 (1일) 신규 확진자 7명(거제 149~155번)이 발생하였으며 모두 지역감염자로 확인됐다. 지역감염 7명 중 병원 관련 3명, 온천 관련은 4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심층역학 조사 중에 있다.

시는 149번, 150번, 151번, 152번 확진자는 14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거제 소재 온천 관련으로 심층역학 조사를 통한 동선 파악 중에 있다.

153번, 154번, 155번 확진자는 거제 소재 병원 관련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하여 검사 실시 후 양성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지난 26일 발생한 온천 관련 가족과 관련하여 중학교 1개소 학생 및 교직원 150명, 어린이집 1개소 원생 및 교직원 129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148번 확진자 관련 2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목면사무소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관내 의원 이용자에 대하여 전수 검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거제시 체육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6일  선별진료소 5개소에서 561명이 검사를 받았다.

거제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 코로나19 3차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의 하루 확진자 수는 연일 1천명 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도 12월에만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초기 조선소를 시작으로 온천, 동물병원, 스크린골프, 휘트니스센터까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조용한 전파자’인 무증상 감염사례도 확산되고 있는 만큼 상황은 결코 녹록치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여 거제시는 지난 21일부터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조치를 2021년 1월 4일 24시까지 일주일 더 연장토록 하겠습니다.

거제시는 지난 18일부터 방역수칙 종합점검 추진단을 구성하여 중점 및 일반관리시설 등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점검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과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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