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2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가 180명이라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날도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보다 17명 적은 수치다.

이렇게 확산세가 꺽이지 않은모습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오후 6시 집계는 직전 일요일인 지난 20일 150명을 기록한 뒤 21일 188명, 22일 202명, 23일 192명, 24일 206명, 25일 237명, 26일 197명 등 200명 안팎을 꾸준히 오르내리고 있는 모습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55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62명보다 103명 적다. 주말에는 보통 검사 건수가 줄어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수도권을 비롯하여 전국 지방의의 확진자 중간 집계 규모인 559명 가운데 수도권이 362명(64.8%), 비수도권이 197명(35.2%)이다. 이날도 시도별로 보면 서울 180명, 경기 145명, 인천 37명, 충북·경북 각 29명, 부산 27명, 충남 26명, 경남 24명, 대구 21명, 강원 20명, 전남 6명, 광주 5명, 제주 4명, 대전·세종 각 2명, 전북·울산 각 1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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