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수도권 2.5단계 내년 1월 3일까지 연장을 하기로 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800명대를 나타냈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비수도권은 2단계 유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8명 늘어 누적 5만7천68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970명)보다 162명 줄어들며 이틀 연속 1천명 아래를 유지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8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이달 22일(867명) 이후 엿새 만이다. 808명 수치 자체로는 지난 14일(718명) 이후 2주 만에 가장 적은 것이다.
하지만, 주말과 휴일에는 보통 검사 건수가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데다 이번에는 25일부터 이어진 성탄절 연휴에 따른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날 수도권을 포함한 지역발생이 787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46명)보다 159명 적다.
더욱이 이런 모습은 지난달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는 연일 1천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정부는 연말연시 특별대책 기간 뒤 조정 검토중인 가운데 패스트푸드점도 브런치 카페 등과 동일한 규정 적용을 할지 고심중인 가운데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867명→1천90명→985명→1천241명→1천132명→970명→808명을 기록했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51일째 이어지고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전날기준하여 사망자 11명 늘어 총 819명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