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은 ⓒ카카오TV 연애혁명 제공
정다은 ⓒ카카오TV 연애혁명 제공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정다은이 '연애혁명' 종영 소감을 전했다.

'연애혁명'은 까칠한 정보고 여신 왕자림(이루비 분)에 한눈에 반한 직진 순정남 공주영(박지훈 분) 커플로 펼쳐지는 개그 로맨스물로 극 중 정다은은 이삼 정보고의 패셔니스타 말괄량이 양민지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정다은은 "스물이 된 올해 좋은 배우들과 다시 한번 학교 생활을 느껴본 것 같아서 뜻 깊었다"며 "시간이 흐른 후 스무 살을 되돌아보면 연애혁명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 같다. 이런 소중한 기억으로 남게 해준 연애혁명팀과 항상 챙겨 봐주셨던 시청자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처음엔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여고생의 발랄하고 수다스러운 모습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하지만 짝사랑을 시작하며 점점 내면의 이기적인 모습이 등장하는데 그 모습을 마냥 밉기보단 민지를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1차원적인 모습으로 연기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교실 안에 혼자 있는 민지의 모습이 담긴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며 ”그 장면에 깔린 내레이션 속 대사가 짝사랑하는 민지의 마음이 많이 담겨있다고 생각이 들고 짝사랑해 본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장면인 것 같다"고 회상하며 "민지를 연기하며 스스로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면 후에 더 큰 상처로 되돌아온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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