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장관에게 앞으로 국정운영 방향과 정책 관련한 당부 메시지 전할 듯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영애 여성가족부등 신임 국무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갖는다.

앞서 문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와 인사청 문경과보고서 채택을 거쳐 지난 23일 전해철· 권덕철 장관을, 28일엔 변창흠·정영애 장관에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이에 전 장관과 권 장관은 지난 24일부터 임기를 시작했고, 변 장관과 정 장관은 이날부터 임기를 개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임명장 수여식과 환담 등을통해 각 장관에게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 및 정책과 관련한 당부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집값 상승세와 전세난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변 후보자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주목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비공개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신임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구상하고 있는 공급 방안을 기재부도 함께 충분히 협의하는 등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엔 당시 후보자였던 변 장관과 함께 공공임대주택 단지를 방문해 '공공임대주택의 다양한 공급확대'를 강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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