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29일 에너지엑스, 광주테크노파크와 3자 업무협약 체결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RE100 광주 실현 협력
에너지엑스, 에너지분야 상호협력 위한 광주 연구소 개설 추진
박성현 대표 “소용량 그린에너지 보급 등 그린뉴딜 실현 위해 협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에너지엑스 박성현 대표, 광주테크노파크 김선민 원장과 광주형 AI-그린뉴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에너지엑스 박성현 대표, 광주테크노파크 김선민 원장과 광주형 AI-그린뉴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광주광역시

 

[호남=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광주광역시는 광주테크노파크, 신재생에너지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인 에너지엑스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사업 참여 및 광주지역 연구소 설립 등을 통해 광주형 AI-그린뉴딜 성공에 협력키로 했다.

광주시는 29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시장과 광주테크노파크 김선민 원장, 에너지엑스 박성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형 AI-그린뉴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엑스는 2019년 2월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기존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되던 모든 절차를 개발에서부터 금융조달, 관리운영까지 온라인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업이다.

또한, 혁신적인 플랫폼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투자펀드 운용사인 LSK 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아 짧은 시간 내에 자기자본 150억 원을 달성했으며, 한국전력으로부터 에너지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는 등 사업성을 인정받은 유망기업으로 플랫폼 실적은 총 6935억 원, 188,572kW에 이른다.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 에너지엑스는 에너지자립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RE100 광주 실현을 통한 에너지신산업 육성과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시는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RE100 광주 조성을 위해 광주형 AI-그린뉴딜 비전보고회에서 제시된 사업추진 등 환경 마련에 노력하고 에너지엑스는 광주형 AI-그린뉴딜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며, 광주테크노파크는 에너지자립도시 조성 사업 추진 시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조성을 위한 사업에 적극 참여 ▲에너지 산업육성 등 상호 업무협력이 가능한 분야 적극 협력 ▲광주지역 연구소 설립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시는 ‘광주형 AI-그린뉴딜 비전보고회’에서 제시된 핵심과제 중 그린에너지 보급·확대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엑스 박성현 대표는 “가정용, 소용량 태양광은 그 다양한 이점에도 불구하고 대중에게는 쉽게 접근이 어려운 생소한 분야로 플랫폼을 통해 절차를 간소화해 소비자와 사업자의 필요 부분을 편리하게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광주가 2045년 에너지자립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섭 시장은 “에너지엑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효율을 제고할 수 있는 창의적인 기술력을 가진 유망한 기업이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2045년까지 외부로부터 전력에너지를 공급받지 않는 탄소 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형 AI-그린뉴딜’ 실현을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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