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 ⓒ맥스FC 제공
김진혁 ⓒ맥스FC 제공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MAX FC의 -60kg 챔피언 김진혁 선수가 근황을 전했다.

김진혁 선수는 국내 경량급 최강자로 MAX FC에서만 5전 5승 4KO승이며, 승률 100% KO승 80%를 자랑한다.

김진혁 선수는 “축구를 하면서 하체 운동과 심폐지구력을 키우고 있다”며 “웨이트 트레이닝에도 집중하고 있다. 수줍음이 많은 복근에게 이제 너도 부끄러워할 시기는 지나지 않았니?라고 묻곤 한다”며 특유의 위트로 이 위기 상황에 대처하고 있음을 알렸다.

최근 열린 MAX FC 대회에 대해 김진혁 선수는 “최근 -70kg 토너먼트 대회가 열렸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정강이보호대를 착용하고 경기를 진행한 건 이해할 수 없다”며 “오로지 글러브와 낭심보호대만 착용하고 링 위에 올라야 진짜 실력을 겨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70kg 토너먼트에 도전할 생각이 있냐는 물음에 “어떤 무대, 어떤 링 위에 오를지는 미정이지만, 그때는 불필요한 다른 보호구들은 제쳐두고 오로지 글러브와 낭심보호대 이 두 가지만 사용하는 경기가 됐으면 좋겠다. 이건 선수의 자존심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김진혁 선수는 “사람들이 저를 경량급 최강자라고 칭한다”며 “그런데 최강자라는 칭호는 한 사람에게만 붙는 것 아닌가? 그 한 사람이 바로 제천대성 김진혁이고 다른 말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끝으로 김진혁 선수는 “코로나19로 저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고난과 시련 뒤에는 축복이 온다고 하니까 모두들 힘들더라도 힘내시길 바란다”며 “일상이 안정화되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국내 격투기 팬 여러분들 앞에서 맘껏 뽑 낼 것이고 더 업그레이드 된 제천대성 김진혁의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안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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