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29명 늘어 누적 6만1천769명, 전날(967명)보다 62명 많아.

[ =뉴스프리존]뉴스프리존= 지난해부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새해 첫날인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1천명대로 확인됐다.

이와관련하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지방경찰청과 함께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현장점검 추진상황 등을 논의하였다.

이는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이 한 달 반을 넘은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연일 1천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도 평가

12월 31일(목)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29명 늘어 누적 6만1천76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967명)보다 62명 많은것.

이러한 모습은 지난 1주일(12.25.~12.31.)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7,047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1006.7명이다.

또, 임시 선별검사소 확진자 수(12.14.∼12.31.)는 1,700명으로 여전히 수도권 환자가 70.4%로 큰 비중을 차지하며, 비수도권에서는 매일 300명 내외로 지속 발생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1일별로 평균 60대 이상 환자 수의 증가 등에 따라 위중증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12.27.) 293명 → (12.28.) 295명 → (12.29.) 330명 → (12.30.) 332명 → (12.31.) 344명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방역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152개를 운영 중이며, 그간(12.14.~12.31.) 총 634,482건을 검사하여 1,700명의 환자를 조기에 찾아내었다.

현재 선별검사소는 서울 63개소, 경기 76개소, 인천 13개소로 수도권중심의 확진자를 확인하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사 56명, 간호사 256명 등 의료인력 총 512명을 배치하여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비수도권 지역도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4개 광역시, 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22개소의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거나 준비 중이다.

역시 나머지 지역별로는 부산 7, 대구 3, 광주 1, 대전 1, 포항 3, 울주 2, 완주 2, 천안 1, 목포 1, 순천 1(예정)지역으로 외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검사의 검사주기를 단축하여 주 1회 시행하고, (기존) 수도권 주 1회, 비수도권 2주 1회 → (변경) 전국 주 1회 검사 대상시설도 확대하여 양로시설·중증장애인거주시설의 종사자에 대해서도 선제검사할 계획이다.

수도권 긴급 의료대응계획 발표(12.13.) 이후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고, 운영을 효율화하여 신속히 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 1일 이상 대기 환자도 41명(12.31.)으로 감소하여 두 자리수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수도권 긴급 의료대응 계획을 발표(12.13.)한 이후 생활치료센터는 35개소 8,583병상, 감염병전담병원은 36개소 2,433병상, (준)중환자 병상은 60개소 611병상을 확충하였다.

이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는 총 72개소 13,574병상을 확보(12.30.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 42.5%로 7,81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10,871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 42.6%로 6,242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6,678병상을 확보(12.30.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7%로 2,206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638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은 전국 205병상, 수도권 95병상이 남아 있다.

이 중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현재 583병상을 보유하고, 195병상이 남아 있으며, 의료기관 자율신고에 의해 운영하던 중환자 치료병상은 268병상 중 10병상이 남아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이 대폭 확충됨에 따라 의료기관 자율신고에 의해 운영하던 병상은 12월 31일까지만 통계 관리하고, 이후에는 전담치료병상 중심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누적 91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8%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많은 354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82명 늘어 누적 4만2천953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30명 늘어 1만7천899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426만9천318건으로, 이 가운데 403만622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7만6천927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만5천438건으로, 직전일 5만4천358건보다 1천80건 많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86%(5만5천438명 중 1천29명)로, 직전일 1.78%(5만4천358명 중 967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5%(426만9천318명 중 6만1천769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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