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동영상 통해 '원팀 대한체육회' 강조
"변화하는 우리는 더욱 강팀이 될 것"

[서울=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 대한체육회장에 도전하고 있는 이종걸 전 의원이 1일 체육인들에게 전하는 ‘신년 인사말’ 영상을 통해 ‘2032년 남북공동 올림픽 유치’를 선언했다.

이종걸 대한체육회장 후보는 “새해에는 2032년 남북공동올림픽 유치에 전력하여 체육인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이종걸 후보 '신년 인사말' 동영상 (관련 화면 캡처)
대한체육회 이종걸 후보 '신년 인사말' 동영상 (관련 화면 캡처)

또 이종걸 후보는 체육계의 변화와 희망도 강조했다. 이종걸 후보는 “함께 하는 우리는 강팀입니다. 변화하는 우리는 더욱 강팀이 될 것”이라며 “체육인 여러분과 함께 희망을 만들고 변화를 함께 이루고 성과를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종걸 후보는 최근 스포츠 개혁안, 고 최숙현 선수 문제, 동계올림픽 성추문 등을 두고 이견이 나뉘는 체육회 내부 상황을 우려하며 ‘ONE TEAM 대한체육회’를 강조했다. 

이종걸 후보는 “체육인의 자긍심과 열정, 전문성과 협력으로 'ONE TEAM 대한체육회'가 되어야 한다”면서 “나 또한 체육인의 복지와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해 힘 있는 추진력이 필요한 곳에 봉사하며 위대한 ONE TEAM의 일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이종걸 후보는 강신욱 단국대 교수,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 이기흥 현 체육회장 등과 대한체육회장 자리를 두고 경쟁하며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대한체육회장 선거일은 오는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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