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청 전경/ⓒ부평구 제공
인천 부평구청 전경/ⓒ부평구 제공

[인천=뉴스프리존] 수습 최재민 기자 = 인천 부평구가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업계의 영업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한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가 이용자들에게 실질적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4일 구에 따르면 2020년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를 통한 낙찰 금액이 2019년보다 23% 증가한 액수는 32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입찰 관련 양질의 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해 입찰 및 투찰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정비용 감소, 매출 증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1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기업과 조달청 등 전국의 입찰정보를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0년에도 2000만 원의 예산이 반영된 상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낙찰 금액 증가는 물론, 1위 낙찰 업체 수가 138개에 달하는 등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는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업계에 큰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며 “기업체의 참여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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