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최초 탐정전공 신설해 4년제 탐정학사 학위 취득 가능

서울디지털대학교와 대한민국탐정협회의 관계자들이 제휴협력을 진행하며 발전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 =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와 대한민국탐정협회의 관계자들이 제휴협력을 진행하며 발전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있다./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뉴스프리존] 모태은 기자 = 대한민국탐정협회(상임회장 손상철)와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가 지난 29일 서울디지털대에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디지털대에서 열감지기 통과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대한민국탐정협회는 2011년 자격기본법에 의하여 탐정관련 자격인 '민간정보분석사(주무기관 : 경찰청)를 연계하여 국내에 바람직한 탐정제도와 문화의 정착을 위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민간정보분석사’, ‘경호사격마스터’ 등의 자격시험을 주관하고 ‘탐정아카데미’ 운영 등 탐정산업 활성화와 탐정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업무 협약 내용은 ▲대한민국탐정협회 임직원 및 회원 중 서울디지털대학교 신·편입생에게 입학금 전액과 매 학기 수업료 감면 장학 혜택 제공 ▲대한민국탐정협회 임직원 직무능력 향상과 자기계발(학위 및 다양한 자격증 취득)기회 제공 ▲대학과 협회 상호간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 교류 진행 등이다.

손상철 대한민국탐정협회 상임회장은 “신용정보법 개정으로 탐정 명칭이 자율화돼 탐정분야가 국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점에 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이 신설돼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특히 이번 협약으로 오랜 기간 탐정제도 발전과 탐정문화 발전에 뜻을 같이 한 협회 구성원들이 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 발전에 적극 지원하고자 하며, 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탐정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서울디지털대학교 탐정전공은 신용정보법 개정 및 탐정업 관련 법안이 발의되며 국민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점에 개설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졸업 시 4년제 탐정학사 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으며, 탐정관련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해 전문적인 탐정으로 거듭날 수 있다. 또 서울디지털대 경찰학과, 법무행정학과, 상담심리학과, 세무회계학과 등 인접 학과와 복수전공해 졸업 후 복수학사학위 취득과 국내외 대학원 진학이 가능하다.

이병도 탐정전공 주임교수는 "서울디지털대 탐정전공은 사이버대학 뿐 아니라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학부 과정에 신설돼 4년제 ‘탐정학사’ 수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탐정전공의 특화 교과목 개발과 함께 우리 대학 경찰학과, 문예창작학과 등 타전공들과 융합해 민간경비, 추리탐정소설 등 다양한 교육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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