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의원 "언론은 '오아시스를 찾아내야 하는' 본연의 일은 하지 않고, 신기루 키우는 데만 몰두한다"

이명박근혜, 안철수, 윤석열의 공통점은? 언론들이 앞다투어 만들어낸 '희대의 거품'들! 
'성공한 샐러리맨' '(가짜)박정희 신화'로 언론이 만들어낸 '이명박근혜' 치욕의 9년!
"'안철수 신기루'는 토론 한 번만 하면 흩어진다. '윤석열 신기루'는 출마 즉시 사라진다"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연초에 많은 언론매체들이 '윤석열 신기루', '안철수 신기루'를 띄우느라 분주하군요. 국민의힘이 제일 딱합니다. 삼킬수도 뱉을수도 없으니요. 제가 정의한 것처럼, 언론은 '오아시스를 찾아내야 하는 본연의 일'을 도외시한 채 신기루 키우는 데 몰두합니다. 나름의 이유가 있지요. 사심도 크고요. 이명박 신기루-박근혜 신기루 성공 신화에 대한 언론의 추억도 있겠지요?"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 3일 페이스북)

이명박은 임기 첫해 코스피 3000, 임기 내 코스피 5000을 공언했다. 그가 얼마나 '포퓰리스트'인지 보여주는 사례다. 그러나 역시 '사기극'에 지나지 않았다. /ⓒ 고뉴스
이명박은 임기 첫해 '코스피 3000, 임기 내 코스피 5000'을 공언했다. 그가 얼마나 '포퓰리스트'인지 보여주는 사례다. 그러나 역시 '사기극'에 지나지 않았다. /ⓒ 고뉴스
TV조선은 개국 첫날부터 박근혜에게 '형광등 100개 아우라'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대선 전부터 노골적인 '박근혜 띄우기'를 시전했다. /ⓒ TV조선
TV조선은 개국 첫날부터 박근혜에게 '형광등 100개 아우라'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대선 전부터 노골적인 '박근혜 띄우기'를 시전했다. /ⓒ TV조선

이명박과 박근혜, 그리고 안철수, 윤석열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조선일보>를 비롯한 언론들이 크게 띄웠던 혹은 띄워주고 있는 대상들이라는 것이다. 이명박은 '성공한 샐러리맨'의 상징으로 포장했고, 박근혜는 '(가짜로 만들어진)박정희 신화'를 재현할 상징으로 포장했으며, 안철수는 '새정치·혁신의 상징', 윤석열은 '부당한 정권에 맞서는 투사'로 포장하고 있는 중이다. 

<조선일보>와 같은 수구언론들이 이명박근혜를 '띄웠던' 이유, 그리고 안철수, 윤석열을 '띄우는' 이유는 분명 존재한다. 과거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처럼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정권을 세우고 싶은 것이다. 그렇게 한국사회에서 거대한 권력의 한 축을 차지하며 군림하고 싶어서다. 수구언론들이 왜 그토록 노무현 정부(참여정부)를 흔들고 괴롭혔을까? 악질적 오보까지 마구잡이로 쏟아내며 문재인 정부를 물어뜯는 이유는 무엇일까? 민주정부들이 내세우는 정책들이 그들 언론과의 이익과는 맞지 않기 때문이다. 

요즘 들어서는 거의 모든 언론들이 윤석열 검찰총장과는 '한 몸'이 되어 움직이고 있다. 법조기자단의 경우 (그들은 아니라고 강변하고 있지만) 검찰로부터 받은 내용을 그대로 받아쓰며 [단독] 기사들을 쏟아내왔으니 말이다. 그래서 '검언유착' '검언동일체' 라는 얘기를 들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윤석열 총장은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장과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동안 무려 2700번(하루 평균 약 30번)이나 통화 혹은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주고받았다. 한동훈 검사장은 '검언유착' 사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엮으려 했던' 사실상 총선개입 사건의 중심에 서 있다. 그들이 연락을 주고받은 시기가, 바로 그 사건의 시기다. /ⓒ MBC
윤석열 총장은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장과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동안 무려 2700번(하루 평균 약 30번)이나 통화 혹은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주고받았다. 한동훈 검사장은 '검언유착' 사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엮으려 했던' 사실상 총선개입 사건의 중심에 서 있다. 그들이 연락을 주고받은 시기가, 바로 그 사건의 시기다. /ⓒ MBC

윤석열 총장이 관련된 각종 직권남용 행위들(특정 재판부 사찰, 검사 비위 조직적 은폐, 한동훈 검사장 '검언유착' 사건 감찰·수사 방해, 옵티머스 사기사건 무혐의 처분, 월성 1호기 폐쇄 관련 수사권 남용 등), 직무유기 혐의들(한동훈 검사장 수사 및 감찰 고의 지연, 나경원 전 의원 관련 사건 수사 고의 지연, 조선일보 및 사주 관련 사건 수사 고의 지연,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 관련 사건 수사 고의 지연 등), 그리고 윤 총장의 처가(김건희·최은순) 관련 범죄 혐의들에 대해 현재 언론은 과연 지적한 적이 있는가?

<TV조선>같은 경우는 윤 총장을 마치 '이순신 장군'에 비유하기도 했으며, 최근엔 배우자 김건희씨 관련해서 이런 소식도 전하기까지 했다. 과거 박근혜에게 '형광등 100개 아우라' 수식을 붙였던, 그 때의 모습이 떠오른다고 할까?

"윤 총장 지인들에 따르면 아내가 스트레스를 워낙 많이 받아서 식사도 잘 못 하는 상황이라 체중이 너무 과하게 줄어 주변에서 걱정을 한다고 합니다. 윤 총장이 원래 요리를 잘하는데, 최근들어 아내에게 도시락까지 싸줄 정도라고 합니다. 김건희씨 입장에선 요즘엔 누굴 만나든 말들이 나오는 상황이라 사람도 못 만나고, 거의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외부활동이 '강아지 산책' 정도란 겁니다."

윤석열 총장이 배우자인 김건희씨의 건강을 그토록 걱정하고 있다는, TV조선의 보도 내용 중. 눈물겨운 보도라고 할까. /ⓒ TV조선
윤석열 총장이 배우자인 김건희씨의 건강을 그토록 걱정하고 있다는, TV조선의 보도 내용 중. 눈물겨운 보도라고 할까. /ⓒ TV조선

그리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대다수 언론들이 거의 10년 가까이 그토록 '띄워주고' 있는 대상이다. 최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으니, 아마 그를 '야권 대표 후보'로 띄워줄 기세다. 그의 정치적 밑바닥이 이미 드러난지 오래임에도, 아직도 그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한 언론의 모습이랄까? 언론은 9년째 그가 "달라졌다"고 하고 있다. 그가 비웃음을 살 수밖에 없는 어이없는 발언이나 행동들을 해도, 거의 지적한 적이 없으니 말이다.

안철수 대표의 정치이력을 보면, 약 9년간의 정치 활동 중 두 번이나 ‘창당➝합당➝탈당’을 한 바 있으며 이어 또 창당을 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가 몸담은 정당들은 오래 가는 일이 결코 없다. 그래서 그를 김한길 전 의원을 이은 '당깨기 전문가'라고 부를 수밖에 없다. 그는 이미 정치적 무능력은 김한길 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를 맡았던 지난 2014년 여름 이미 여실히 증명된 바 있다. 세월호 사건 이후 치뤘던 지방선거에서도 공천 잡음을 일으키는 등 참패의 분위기로 몰고가다, 가까스로 후보들의 활약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어진 7.30 재보궐선거에서는 '돌려막기 전략공천'이라는 어이없는 사태까지 일으키며, 전체 15석 중 불과 4석(호남권 3석)만 확보하는 초유의 대참패를 당한다. 15석 중 4석이 호남 지역구였으니 '전멸' 당한거나 마찬가지였으며 전남 순천·곡성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후보(이정현 전 의원)가 당선되기까지 하는 초유의 일까지 벌어졌다. 안철수 대표는 선거 전에 "15석 중 5석만 확보해도 잘한 선거"라는 발언을 하며 대놓고 책임까지 회피하려는 모습까지 보였었다. 그 때 이미 안철수 대표의 무능력은 확인이 됐다. 

안철수 대표는 늘 '혁신'을 강조해왔다. 그런데 정작 자신이 혁신시킨 것은 더불어민주당이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내부총질'하던 인사들이 자신을 따라 대거 나왔으니. 그럼에도 언론들은 그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한 듯, 여전히 대선후보, 서울시장 후보 등으로 계속 띄워주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언론은 인위적으로 '양자구도'까지 만들어주며 노골적인 '안철수 띄우기'에 여념 없었다. 그러나 정작 결과는? /ⓒ MBC
지난 대선에서 언론은 인위적으로 '양자구도'까지 만들어주며 노골적인 '안철수 띄우기'에 여념 없었다. 그러나 정작 결과는? /ⓒ MBC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그렇게 물어뜯으면서도 안철수 대표는 그토록 응원했다. 하지만 안철수 대표는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제가 MB아바타입니까?" "그만 좀 괴롭히십시오. 실망입니다" 등의 유행어를 발산하며 그대로 자멸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의원에게마저 밀린 3위에 그쳤다. 

그 이후에도 국민의당 분당 및 바른미래당 창당 과정, 그리고 이어진 지방선거에서의 '전멸' 등 그의 무능력은 증명된 것이 너무나도 많다. 그럼에도 아직도 그에게 언론은 미련이 많이 남은 듯하다. 언론들은 얼마나 사람 보는 눈이 없는 것일까?

최근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한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총장과 안철수 대표를 방방 띄워주는 언론들을 겨냥해 "연초에 많은 언론매체들이 '윤석열 신기루', '안철수 신기루'를 띄우느라 분주하다"며 "국민의힘이 제일 딱하다. 삼킬 수도 뱉을 수도 없으니"라고 힐난했다.

윤석열 총장이 언론을 통해 '검찰당 대표'이자 사실상의 '야당 대표'가 되면서 정작 제1야당이라는 국민의힘은 거의 있으나마나한 존재처럼, 존재감이 사라졌다. 그래서 국민의힘 내 대선주자라고 표현되는 정치인들(오세훈·유승민·원희룡 등)의 지지율은 도토리 키재기 수준으로 낮다. 아직 복당하지 못하고 있는 홍준표 의원의 경우도 별반 차이가 없다.  또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대표가 각각 출마할 경우, 양측 모두 승산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정작 후보 단일화를 하기도 여의치 않다.

문제의 BBK 동영상 중, 이명박씨는 과거 광운대 강연에서 "내가 BBK라는 투자 자문회사를 설립했다"고 분명 언급한 바 있다. BBK 설립자금은 다스에서 나왔으며, 다스의 실소유주는 역시 이명박임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결국 이명박은 감옥에 갔다. / ⓒ 뉴스타파
문제의 BBK 동영상 중, 이명박씨는 과거 광운대 강연에서 "내가 BBK라는 투자 자문회사를 설립했다"고 분명 언급한 바 있다. BBK 설립자금은 다스에서 나왔으며, 다스의 실소유주는 역시 이명박임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결국 이명박은 감옥에 갔다. / ⓒ 뉴스타파

김진애 의원은 "제가 정의한 것처럼, 언론은 '오아시스를 찾아내야 하는 본연의 일'을 도외시한 채 (윤석열과 안철수라는)신기루 키우는 데 몰두한다"며 "나름의 이유가 있으며, 사심도 크다. 이명박 신기루-박근혜 신기루 성공 신화에 대한 언론의 추억도 있겠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언론이 만든 '이명박근혜'의 신기루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 '이명박 신기루'의 실체를 이제 다 압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과 자신기업을 위해 국가를 수익모델 삼았다는 것을.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었던 것은 대한민국 모두의 굴욕입니다. 자격이 없는 자가 대통령직에 올랐으니요. 사실 전직 대통령 예우가 아니라 대통령직 자체를 박탈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이지요. 
-  '박근혜 신기루'의 실체를 이제 다 압니다. 대통령의 일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대통령 직만을 원했던 것을.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었던 것은 국민들에게 뿐 아니라 본인 자신에게도 불행이었습니다. 오직 최순실과 그 주변 이익을 탐내는 자들의 꼭두각시였으니, 국정농단 실체가 밝혀졌을 때 지지자들에게도 모욕감을 안겼습니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공식적으로 아무 직함도 없는 최태민의 딸 최순실(최서원)이 국정을 좌지우지했다. 박근혜는 최태민 일가에 조종당하는 허수아비 역할이었다는 것이 드러났으며, 세계사적으로도 찾아보기 매우 어려운 국정농단 사태다. / ⓒ JTBC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공식적으로 아무 직함도 없는 최태민의 딸 최순실(최서원)이 국정을 좌지우지했다. 박근혜는 최태민 일가에 조종당하는 허수아비 역할이었다는 것이 드러났으며, 세계사적으로도 찾아보기 매우 어려운 국정농단 사태다. / ⓒ JTBC

<조선일보>를 비롯한 언론들은 이명박을 '성공한 샐러리맨'의 상징으로 포장했고 최고의 '경제전문가'인 것처럼 포장했다. 사람들도 이에 속아서 이명박이 집값 크게 올려주고, 모두를 잘 살게 만들어줄 거라고 착각했던 것이다. 박근혜의 경우에도 '박정희'의 혈육이라는 점만 강조, 마치 '잘 살아보세'라는 구호를 실현할 것처럼 언론은 포장했던 것이다. 정작 박근혜는 국회의원이 되기 이전엔 이렇다할 사회생활조차 해본 적이 없음에도.

물론 그 '박정희 신화'라는 것도 <조선일보>같은 수구언론이 IMF 금융위기 이후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것이다. 그들 언론들은 시민들이 독재정권 때처럼 철저하게 통제당하기를 원한다. 시민들이 세상 문제에 관심갖지 않고, 자신들이 의도한 그 프레임대로만 따라가야 자신들의 특권을 대대손손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한강의 기적'의 주역은 박정희가 아닌 세계에서 가장 장시간 고된 환경에서 휴일도 없이 일만 했던 시민들이라는 것을 이들은 왜곡하고 있다. 

이들 언론들은 이렇게 '이명박근혜' 9년이라는 심각한 퇴행을 만들어내는 데 앞장섰다. 이 경험으로 인해, 언론을 매우 신뢰하지 않게 된 것이며 '학습효과'가 생긴 것이다.

- '안철수 신기루'는 토론 한 번만 하면 흩어집니다. 
- '윤석열 신기루'는 출마 즉시 사라집니다. 

안철수 대표는 지난 대선토론회에서 "제가 갑철수입니까?" "제가 MB아바타입니까?" "그만 좀 괴롭히십시오, 실망입니다" 등의 어록을 남기며 큰 웃음을 줬다.  /ⓒ MBC
안철수 대표는 지난 대선토론회에서 "제가 갑철수입니까?" "제가 MB아바타입니까?" "그만 좀 괴롭히십시오, 실망입니다" 등의 어록을 남기며 큰 웃음을 줬다. /ⓒ MBC

김진애 의원은 '안철수 신기루'에 대해 "토론 한 번만 하면 흩어진다"고 했다. 지난 대선 땐 안철수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제가 안철수입니까? 갑철수입니까?" "제가 MB아바타입니까?"라고 물었고, 유승민 전 의원에게는 "그만 좀 괴롭히십시오, 실망입니다"라고 했고 홍준표 의원에게는 "사퇴해야 합니다.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이기에 보지 않고 카메라보고 국민께 말씀드립니다"라고 했다. 세 장면 모두 시민들을 크게 웃겨준 '레전드' 장면들이다.

안철수 대표는 이듬해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도 끝까지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와 "서로 사퇴하라" 공방만을 주고받았을 뿐, 서울시를 어떻게 운영하겠다는 비전 하나 내놓지 않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 다수가 "누가 더 바보인지 경쟁하냐?" "둘 다 사퇴하면 되겠네"라고 꾸짖은 것이다. 그만큼 안철수 대표는 토론회에만 나가면, 자신의 대한 지지를 모두 깎아먹곤 한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 1위'라는 윤석열 총장이 만약 대선후보로 출마한다? 검찰이라는 옷을 벗고 정치인이 되는 즉시 지금과는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지금은 수사권-기소권 독점이라는 '요술방망이'를 들고 있는 '검찰 수장'이라는 견제받지 않고 있는 그 위치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그들의 '표'를 얻기 위해 산전수전 다 겪어야 하는 정치인으로서의 위치는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나 다르다. 

그가 약간의 검증이라도 견뎌낼 수 있을까? 귀국하기 수개월 전까지 부동의 대권후보 1위였던 반기문 전 UN사무총장도 정치행보를 시작한지 고작 3주만에 온갖 잡음이 쏟아지며,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윤 총장이 실제로 출마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그가 검찰총장 자리에 그토록 집착하고 있는 이유도, 자신과 자신 처가가 연루된 각종 범죄의혹들 때문이라는 시선도 적잖다. 

윤석열 총장이 그토록 검찰총장 자리에 집착하고 있는 이유도, 자신과 자신 처가(김건희·최은순)가 연루된 각종 범죄의혹들 때문이라는 시선도 적잖다. /ⓒ MBC
윤석열 총장이 그토록 검찰총장 자리에 집착하고 있는 이유도, 자신과 자신 처가(김건희·최은순)가 연루된 각종 범죄의혹들 때문이라는 시선도 적잖다. /ⓒ MBC

김진애 의원은 "이것(윤석열 총장과 안철수 대표가 신기루라는 점)을 알기 때문에 국힘당이 주저하고 꺼려하고 멀리하려는 것"이라며 "물론 국힘당 내 일부 세력은 신기루를 이용하려 들지만"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언론의 바른 역할은 신기루 걷기"라며 "대한민국의 실패로 끝난 이명박 신기루-박근혜 신기루'에 스스로 반성해야 할 주체들이 언론"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물론 이명박 자신도 박근혜 자신도 본인이 신기루에 불과했었음을 아직도 인정하지 않는다. 본인들이 대한민국과 국민들에게 어떤 큰 죄를 지었는지 반성하는 기색조차 없다"며 이명박근혜를 꾸짖었다.

김진애 의원은 "2021년, 깨인 국민들은 더이상 신기루에 속지 않는다. 속이고 감추려 드는 자들을 경계한다. 2021년, 우리 국민은 깨어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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