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훈 ⓒ매니지먼트 구 제공
서지훈 ⓒ매니지먼트 구 제공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서지훈이 KBS 연기대상에서 ‘그놈이 그놈이다’와 ‘어서와’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2020년을 마무리했다.

서지훈은 소속사를 통해 “너무 떨려서 머리 속이 새하얗게 변한 나머지 부모님 이야기하는 것도 잊었다”며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엄마, 아빠, 형 정말 사랑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어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하다”며 “2021년에는 더욱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감사함을 표했다.

서지훈은 2016년 ‘시그널’에서 인주 사건의 범인 장태진 역으로 등장해 심상치 않는 존재감으로 단숨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후 ‘솔로몬의 위증’, ‘학교 2017’, ‘애간장’, ‘계룡선녀전’, ‘드라마스테이지-반야’, ‘꽃파당’, ‘어서와’ 등 장르를 불문한 작품 속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였으며, 최근 ‘그놈이 그놈이다’에서는 직진 연하남 박도겸 역으로 인물의 감정선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극을 차분히 이끌어 나갔다.

이번 신인상 수상으로 안방극장 주역을 입증한 서지훈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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