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축전염병 선제적 예방 나서

산청군은  수의사 6명을 ‘2021년 산청군 공수의’로 위촉했다./ⓒ산청군
산청군은 수의사 6명을 ‘2021년 산청군 공수의’로 위촉했다./ⓒ산청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수의사 6명을 ‘2021년 산청군 공수의’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공수의 위촉은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의 지역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군은 강두영 수의사를 비롯한 지역 내 개업수의사 6명을 공수의로 위촉했다.

이들은 1년간 가축방역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소 1만3000두, 돼지 9만7000두, 가금 107만 마리 등 산청군 전 지역 가축에 대한 진료와 질병예찰, 예방접종, 전염병 혈청검사를 위한 체혈, 양계농가 AI진단키트 검사 등 방역지도 업무를 담당한다.

군 관계자는 “ASF와 구제역, 고병원성AI 등 가축전염병 발생빈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공수의사 위촉·운영을 통해 현장중심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지역 내 축산농가들도 전염병 예방과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