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7일 최근 전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16개월 정인이 학대 사망사건'에 대해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한다. 

행안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과 김창룡 경찰청장을 상대로 아동학대 부실 대응과 정인이 사건에 대한 경찰의 대처를 질타할 예정이다.

특히 여야 의원들은 정인이가 사망 전 3차례의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받았으나 가해자와 피해아동 분리,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내사 종결 등 경찰의 미흡한 대응을 질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이 이번 사건에 대한 지휘책임을 물어 서울 양천경찰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했지만, 경찰의 미흡한 대처에 대한 국민적 공분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재영 차관에게는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인력 정비를 포함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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