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속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사용해달라” 따뜻한 온정 전해 귀감

영암 출신 유해란 프로골퍼, “고향사랑 성금 1천만 원” 기탁
영암 출신 유해란 프로골퍼, “고향사랑 성금 1천만 원” 기탁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영암 출신의 프로골퍼 유해란 선수가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자 불우이웃 성금을 쾌척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해 2020 KLPGA 대상 신인왕을 수상한 영암 출신 유해란 프로골퍼가 재작년 영암군 인재육성 장학재단에 장학금 2천만 원 기탁에 이어 이번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해달라고 고향 사랑 성금 1천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전했다.

유해란 프로는 “코로나 위기 속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사용해달라” 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정과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해 주위로부터 큰 호응과 함께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

영암군은 기탁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가장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우선 선발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추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고향에 대한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흔쾌히 쾌척해 준 유해란 프로골퍼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하며 기탁한 성금은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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