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연속 600명대…사망자 25명 늘어.. 지역발생 631명·해외유입 34명…
최근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737명꼴...경기 193명-서울 187명-부산·대구·울산 각 34명-인천 33명-충남 30명 등
10일, 누적 확진 68,664명…전날에 30,848건 검사, 직전일보다 25,000여건↓
[서울=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0일에도 신규 확진자는 다시 600명대로으로 집계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이날 0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가 665명 늘어 누적 68,66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 모습은 수도권을 포함 전 지역을 집계로 전날(641명)보다는 24명 많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으로 새해 들어 1일부터 10일까지 1천명 아래 세 자릿수는 지난 5일 이후 엿새째인것.
국내 발생 코로나19의 현황집계는 신규 확진자 665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31명, 해외유입이 34명으로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96명)보다 35명 늘어 다시 600명대가 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여전히 수도권에 밀집 되어진 가운데 서울 179명, 경기 189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이 400명이다. 비수도권은 대구·울산 각 34명, 부산 32명, 충남 30명, 강원 20명, 경북·경남 각 19명, 광주 18명, 충북 8명, 전북 6명, 대전·제주 각 4명, 전남 3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31명이다.
그러나 감소는 주말인 전날 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 대비 2만5천건 정도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10일을 기준으로 일별로 살펴보면, (1일)1027명→(2일)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65명을 기록해 열흘 중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천명 아래에 머물렀으며,
10일을 기준평균 792.5명으로 나타났으며 1주일(1.4∼10) 상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약 774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737명으로 떨어져 3단계 기준(전국 800∼1천명 이상)을 벗어났다.
방역당국의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이날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7차 전수검사에서 1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천192명으로 늘었다.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소속 시설로 알려진 BTJ열방센터발(發) 감염의 경우 전국 8개 시도 종교시설 및 모임을 통해 급속히 퍼져나가 전날 기준으로 505명이 확진됐다. ▲서울 강남구 택시회사(누적 17명) ▲ 경기 안산시 소재 병원(11명) ▲ 강원 속초시 소재 의료기관(18명) 등에서도 새로운 감염 고리가 발견되며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사망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전전날에 19명에 이어 전날에도 6명이 더늘었으며 25명 늘어 누적 1,12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4%다.
한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 401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33,848건으로, 직전일 59,612건보다 25,764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96%(33,848명 중 665명)로, 직전일 1.08%(59,612명 중 641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5%(4,723,464명 중 68,664명)다.
수도권 내 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익명 검사 등을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88명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631명)의 약 13.9%에 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