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제설작업량 면단위는 거의 0% , 주민들 눈에 발묶여..

제설작업이 되지않는 진도군 군내면 도로/Ⓒ조재호기자
제설작업이 되지않는 진도군 군내면 도로/Ⓒ조재호기자

[호남=뉴스프리존] 조재호 기자 = 진도군이 최근 기록적인 적설량에도 불구하고 제설작업을 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진도읍이나 대명리조트 주변등에 대한 제설작업은 꾸준히 하고 있으나 면단위 지역은 단 한번도 제설작업을 하지 않는곳도 있어 혹시라도 주민 안전에 이상이 생길경우 초기대처가 늦어질 우려가 있다.

특히 군내면 일대는 녹진정류장등 주민들이 이동이 많은 곳 조차 제설작업을 하지않고 있으며 군내면 녹진에서 신동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도 제설작업이 단 한차례도 이루어진적이 없다.

 이 지역 주민인 김모씨는 "진도군청이 눈치보는 대명리조트쪽과 읍지역만 제설하고 나머지 면주민들은 무시하고 있다" 라며 비판하였고 또다른 주민은 박모씨는  "군수 선거때 이쪽지역에서 득표가 적어서 차별하는것 아니냐"라며 성토하였다. 

인접 지역인 해남군은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라는 해남군수의 지시에 의해 차가 다니는 모든 도로가 제설이 완벽히 진행하고 있다. 그외 영암군등도 제설작업이 잘 이루어지고 있어, 지역민의 박탈감은 더하고 있다.

진도 군청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재난문자 늦장발송, 면단위 제설작업 미실시등 군민들에게 더이상 진도군이 안전하지 않다라는 이미지가 심어주고 있다. 현재까지 진도군은 재난방지에 대한 행정에 대해 발표한적이 없다. 다만 계속되는 토목공사발표와 인구감소를 막고자 소상공인들에게 종업원들을 전입시키라는 구 시대적인 정책만 발표하고 있다. 

진도군이 앞으로의 인구감소를 막고자 한다면 진짜 군민을 위한 행정이 무엇인지 이제는 꼭 인지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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