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학생 무상급식비 평균 6% 인상, 학교급식 UP

대전시교육청은 15일, 대전지방경찰청 및 동·서부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후속조치에 대해 협의했다./ⓒ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21부터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단가를 평균 6%이상 인상해 일선학교 급식이 달라질 전망이다./ⓒ이현식 기자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올해부터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단가를 평균 6%이상 인상해 일선학교 급식이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1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2021년도에 인상되는 학교급식 단가는 전년도 대비 약 6%인상된 금액으로 공립유 1650원, 사립유 2500원, 초 3300원, 중 4000원, 고 4400원으로 특히 중학교 급식단가 인상은 8%로 인상 폭이 가장 크다.

대전지족중 송주현 영양사는 “금번 급식비 인상으로 식단 구성이 보다 수월해졌으며, 식재료 구입품목에 유기농쌀, 친환경농산물, 무항생제축산물의 비중을 높일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보조식 및 제철 과일을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코로나블루에 빠졌을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올해 급식비 인상은 학생 심신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작년에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웠을 학교급식 식재료납품업체(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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