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 계획평면도(포승)/ⓒ평택시
평택・당진항 계획평면도(포승)/ⓒ평택시

[평택=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 평택항이 2021년을 새롭게 맞이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30일 해양수산부가  제4차 항만기본계획을 고시했는데  2030년까지 전국 31개 무역항과 29개 연안항의 항만관리・운영, 개발계획 등의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항만관련 최상위 국가계획이기 때문에 평택항의 경우 64선석(포승지구 41선석, 고대/송악지구 23선석)에서 2030년까지 9개 선석을 추가해 73선석(포승지구 48선석, 고대/송악 25선석)이 개발될 전망이다.

11일 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에도 컨테이너화물 물동량이 작년 대비 7.8% 증가된 약 79만TEU를 처리했다.
 전자상거래화물도 인천항에 대비 300만건이 많은 1,300만건을 처리해 건수기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운영 중인 1종 항만배후단지(142만㎡) 외에 물류와 제조기업 입주가 가능한 1종 항만배후단지 261만㎡와 주거와 상업시설 등 2종 항만배후단지 184만㎡가 개발된다.

이에 따라  항만 배후도로・진입도로・인입철도 계획이 수정되거나 신규로 반영돼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新국제여객터미널(4개 선석)이 건설되고ㅡ 現국제여객터미널 부지와 주변지역에는 약 10만㎡의 친수공간이 조성된다.

 LNG 벙커링 부두, AMP(육상전원공급장치)시설도 신규로 구축된다.

 평택시는 “항만배후단지와 개발예정지에 50만평 규모의 해양생태공원숲을 조성할 계획도 별도로 추진 중”이라며 “4차 항만기본계획을 토대로 평택항 개발계획의 적기개발 추진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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