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왕조지구대 순경 김시아
순천경찰서 왕조지구대 순경 김시아

새해 첫날부터 음주 추돌사고로 50대 남성이 하반신 마비가 되거나, 창업 준비 중이던 20대 여성이 참변을 당하는 등 무고한 시민이 음주운전으로 인하여 꿈과 생명을 잃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는 일임을 인지함에도 음주운전을 하게 되는 숨은 속내는 무엇일까 나만 안 걸리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음주 후 운전대를 잡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근거 없는 자신감에 사로잡힌 말이다.

우리 사회는 ‘윤창호 법’이라 불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였고, 도로교통법의 개정으로 음주운전을 엄히 처벌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음주운전 처벌규정은 벌금뿐 아니라 충분한 구속 사유가 됨으로 전과자가 될 수 있음을 명심 해야한다.

음주운전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NO CAR!! 술 약속이 있을 땐 ‘대리운전’이 아닌 ‘처음부터 차를 가져가지 않는 것’이다. 대리운전을 부르려 했지만 대리운전 기사가 없다거나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술을 마시고 있는 중 가게 앞 주차 되어있는 차량을 갑작스럽게 이동 조치를 요구받거나 음주운전을 촉발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기에 술 약속이 있을 시 차를 가져가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전동킥보드는 술 마시고 타도 안전할까? 전동킥보드 또한 술을 마시고 타면 엄연한 음주운전이다. 2020. 12. 10.일부터 시행되는 도로교통법의 개정사항으로 음주 후 전동킥보드를 운행한다면 범칙금 3만원, 측정불응을 하는 경우 1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되는 사실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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