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개량 및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 실시
지원금액 확대, 200㎡미만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 지원

무안군, 농촌지역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나서
무안군, 농촌지역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나서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석면에 대한 군민 불안 해소와 농촌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하여 2021년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비 9억 1000만 원을 투입하여 주택 225동의 슬레이트 해체·처리 지원과 주택 5동의 지붕개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확대하여 200㎡미만의 축사와 창고 등 비주택 건축물 15동의 슬레이트 철거도 지원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슬레이트 해체·처리비로 주택은 1동당 최대 344만 원, 비주택은 최대 688만 원, 지붕개량은 최대 6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개인이 별도로 철거하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슬레이트를 제외한 나머지 건축폐기물 처리와 지원한도 초과금액에 대해서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지붕개량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기타 취약계층 순으로 지원하고 슬레이트 철거 완료 이후 지붕개량 작업이 진행된다.

군은 1월 말부터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사업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비주택 슬레이트 지원 면적을 50㎡에서 200㎡로 확대하고 지붕개량사업 최대 지원금액을 427만 원에서 610만 원으로 증액하였다”며“슬레이트에 함유된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건강에 치명적인 만큼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2020년에도 사업비 9억 7000만 원을 투입하여 주택 400동에 대한 슬레이트 처리와 지붕개량을 지원하는 등 군민들의 건강 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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