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한운식 기자 = 경희의료원(원장; 김기택)이 쿠키미디어와 콘텐츠 제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 체결에 따라 올해 2월부터 3년 간 케이블채널 ‘쿠키건강TV’를 통해 경희의료원의 건강영상을 정규 방송 프로그램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방송 프로그램 편성을 위한 판권 공급 개념으로는 국내 의료계 최초로 체결한 것이라는 게 경희의료원측의 설명이다.

쿠키건강TV는 케이블방송사로 국내외 케이블, 위성, IPTV 등을 통해 전국 2500만 가구에 건강관련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경희의료원은 기존에 제작 및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정보 영상콘텐츠 약 400여 편을 제공하며 쿠키건강TV는 해당 콘텐츠를 방송에 편성·노출한다.

제공되는 주요 콘텐츠는 경희대학교병원, 경희대치과병원, 경희대한방병원, 후마니타스암병원 등 4개 병원의 주요 건강 영상이다.

대표적으로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질환에 대한 기본지식’,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질환상식’, ‘질환별 예방·치료·관리법’, ‘의료진을 통해 듣는 올바른 건강정보’, ‘치료 전/후 주의사항’, ‘암 관리·운동치료·생활가이드’, ‘암 스트레스 관리’, ‘암 환자를 위한 식생활 관리’, ‘코로나19 바로알기’ 등과 같은 영상이다.

정보성 영상 외에도, 경희의료원이 전시기획제작업체인 본다빈치와 협력해서 제작한 헤르만헤세 작품과 리틀다빈치 아이들 그림 기반의 ‘힐링 명화 영상’도 방송된다.

최석근 경희의료원 홍보실장은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쿠키미디어와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건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제대로 된 건강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늘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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