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김학동 예천군수는 호명신도시를 통과하는 문경~안동 철도 노선은 도청 소재지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군수는 "전국 도청 소재지 가운데 유일하게 경북도만 철도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곳"이라며 "교통중심지로써 예천군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경북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동서와 남북을 연결할 수 있는 철도 노선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학동 예천군수
김학동 예천군수ⓒ예천군

점촌∼도청신도시∼안동을 연결하는 철도노선은 총 길이 54.5km로 사업비는 7,279억 원이며 올 4월쯤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위해 국토부에 건의된 상태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형동 의원도 국토교통부 계획에 반영을 위해 지난해부터 철도 주무 부처인 국토부를 비롯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청와대, 교통연구원 등 관계 부처를 찾아 총 9차례 이상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조만간 국토교통부를 찾아 현안 협의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동 군수는 “지역 1정치권과 힘을 합쳐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문경(점촌)에서 도청신도시, 안동을 잇는 철도 노선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인근 자치단체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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