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이동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차단 총력

거창군, 기도원 관련 코로나19 선제적 전수검사 실시(거창보건소)/ⓒ뉴스프리존 DB
거창군, 기도원 관련 코로나19 선제적 전수검사 실시(거창보건소)/ⓒ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기도원 및 유사 기도시설에 대한 관내 9개소 전주조사를 실시, 현재 잠정 운영중단 중인 7개소를 제외한 2개소 32명에 대해 지난 14일 직접 찾아가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통해 진단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남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63명의 집단감염 확진자가 발생했고, 기도원 관련 접촉 확진자는 진주시는 물론 울산시, 부산시 등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전수검사는 기도원발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따른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감염병 관련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지켜주신 군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항상 경각심을 갖고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군은 요양병원·요양원·주야간보호시설, 중증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29개소 종사자 등 70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전수검사를 매주 1회(요양병원은 2회) 실시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 상시 운영 및 읍·면 찾아가는 이동 선별진료소 운영 등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차단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