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보호종 황새 한 쌍 주남저수지에 서식 확인/
국제적 보호종인 황새 한 쌍이 창원 주남저수지를 찾은 모습이 포착됐다/ⓒ창원시 제공

[창원=뉴스프리존] 강창원 기자= 국제적 보호종이면서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 한 쌍이 주남저수지에서 월동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창원시는 올해 1월부터 한 쌍의 황새가 날아들어 주남저수지 앞 갈대섬 부근과 산남저수지 작은섬 물가 주변에서 먹이 활동을 하며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좋은 소식과 복을 전해 준다는 길조인 황새 한 쌍이 창원특례시 국회 통과 및 출발을 앞두고 주남저수지를 각각 찾아든 것에 대해 기쁜 소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주남저수지에는 황새와 더불어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천연기념물 제203호인 재두루미도 지금껏 가장 많은 700여 마리가 월동하고 있다.

시는 금년 2월 월동을 끝내고 번식지로 이동할 때까지 조수감시원 배치와 볍씨 먹이주기 등으로 안전한 환경 속에서 철새들의 낙원으로 복구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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