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9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31명보다 35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75명(69.4%), 비수도권이 121명(30.6%)이다.

코로나19로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상황이지만, 이날 모습은 수도권을 포함, 여전히 수도권이 제일 많았고 집계로 시도별로 서울 123명, 경기 121명, 인천 31명, 부산 21명, 광주·경북 각 14명, 대구·강원·경남 각 12명, 전남 10명, 울산·충북 각 7명, 충남 5명, 전북 4명, 대전 3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과 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1일별로 감염을 확인하여보면, 1천27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3→580명을 기록해 보름간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천명 아래를 유지했다.

무엇보다 방역당국의 긴장은 꾸준히 집단 감염 환자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광주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효정요양병원에서 8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이날 오전까지 총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하루 만에 27명 증가해 누적 756명이 됐다. ▲서울 송파구 동구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천221명으로, 충북 괴산·음성·진천군·경기 안성시 병원 관련 확진자는 438명으로 각각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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