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42명, 경기 173명, 인천 35명 부산 32명, 경남 18명, 대구·울산·전남·경북 각 15명, 광주 14명, 충북 7명, 충남 6명, 전북 5명, 대전 3명, 강원 4명, 세종 1명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가 520명 늘어 누적 7만2천34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80명)보다 60명 줄어들며 엿새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코로나19로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상황이지만, 이날 모습은 수도권을 포함, 여전히 수도권이 제일 많았고 집계로 시도별로 서울 142명, 경기 173명, 인천 35명 등 수도권이 350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32명, 경남 18명, 대구·울산·전남·경북 각 15명, 광주 14명, 충북 7명, 충남 6명, 전북 5명, 대전 3명, 강원 4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50명이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1일별로 감염을 확인하여보면, 1천27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3→→580명→520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천명 아래를 유지했다. 최근 1주일만 보면 400명대 1번, 500명대 6번이다.

무엇보다 방역당국의 긴장은 꾸준히 집단 감염 환자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광주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효정요양병원에서 8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이날 오전까지 총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하루 만에 27명 증가해 누적 756명이 됐다. ▲서울 송파구 동구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천221명으로, 충북 괴산·음성·진천군·경기 안성시 병원 관련 확진자는 438명으로 각각 불어났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하여 사망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 누적 1천24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3%다. 이날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 총 352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9천20건으로, 직전일 5만4천196건보다 2만5천196건 적다. 보통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든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9%(2만9천20명 중 520명)로, 직전일 1.07%(5만4천196명 중 580명)보다 크게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3%(506만1천290명 중 7만2천340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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