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루사이 201,180명이 증가 총 누적 24,306,043명..(전세계, 전체 25.6%)
일본 전날에7,013이 증가 누적 325,497명...세계 42위
한국 전날에 520명이 늘어 누적 72,340명.. 세계86위

[국제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를 기준하여 총 감염자는 누적 94,932,292명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는 코로나19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지 382일만이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멈추지 않고 빠르게 확산되고있는 가운데 월드오미터가 전날에만 신규 확진자는 같은 시간때를 기준하여 (+484,990)명이며, 총 사망자도 전날에만 (+9,168)명이 늘어나 누적 2,029,690명으로 이날 격리해제는 (+340,464)명이 총 67,537,171명 확인되었다.

월드오미터 따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여전히 ▲미국은 하루사이 (+201,180)명이 늘어 총 누적 24,306,043명(전세계, 전체 25.6%)차지로 집계되었으며, 이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만 (+3,363)명이 늘어나 누적 405,261명(전체 20.0%)를 차지 하였다. 코로나19의 겨울철 대확산이 진행 중인 미국에서 이 병으로 숨진 사람이 40만명에 근접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16일(현지시간)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24,306,043명, 누적 사망자 수를 405,261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미국은 공식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다. 15일에도 3,409명이 추가로 코로나19로 숨졌고, 215,941명이 신규 감염자로 확인되며 11일 연속으로 하루 확진자가 20만명을 넘겼다.

또한, 월드오미터는 코로나19가 전세계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어 2~6위는 그다음이 ▲인도가 (+7,181)명이 늘어 누적 10,558,710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브라질이 (+62,452)명이 늘어나 누적 8,456,705명이 발생, ▲러시아가 전날에 (+24,092)명이 늘어나 누적 3,544,623명으로 ▲영국이 (+41,342)명이 늘어나 누적 3,357,361명으로 다음으로 ▲프랑스가 (+21,406)명이늘어나 누적 2,894,347명으로 나타났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추이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추이

반면 우한페렴 발생지▲중국은 (+74명)이 늘어나 누적 88,227명으로 전체 83위로, 가까운 ▲일본은 전날에 (+7,013)이늘어나 누적 325,497명으로 42위에 랭크로,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긴급사태를 확대 발령했지만, 이틀째 신규 확진자가 7천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7,14명이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25,497명으로 늘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9일 사흘 연속으로 7천명대를 기록한 뒤 사흘 연휴(9~11일) 기간 코로나19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4천명대까지 감소했다가 15일 7,132명으로 재차 늘어난 바 있다.

두 나라보다 낮은 ▲한국은 (+520)명이 늘어 누적 72,340명으로 86위로 나타났다.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에 이어 (2~6위)로 살펴보면, △브라질이 (+1,059)명이늘어 누적 209,350명에 이어 △인도가 (+116)명늘어 누적 152,311명으로 △멕시코가 (+1,106)늘어나 누적 139,022명으로 △영국이 (+1,295)명이늘어 누적 88,590명으로 △이탈리아가 (+475)명이늘어나 누적 81,800명이 집계되었으며 △프랑스가 (+193)명이 늘어나 누적 70,142명으로 각 각 집계되었다.

사진: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브라질 야권이 코로나19 부실 대응을 들어 보우소나루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
사진: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브라질 야권이 코로나19 부실 대응을 들어 보우소나루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

한편,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 급증세가 계속되면서 백신 접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050명 많은 209,296명으로 늘었다. 하루 사망자 수는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닷새째 1천 명을 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브라질에서 재확산으로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야권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탄핵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좌파 노동자당을 포함한 5개 야당은 전날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보우소나루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이는 북부 아마조나스주에서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공공의료 시스템이 붕괴하고, 심지어 주도(州都)인 마나우스 시내 병원에서는 산소가 부족해 입원 환자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는 사태까지 벌어진 데 따른 것이다. 그런데도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으며 문제는 아마조나스주 정부와 마나우스시 당국에 있다고 책임을 돌리는가 하면, 말라리아약 클로로퀸과 구충제 이버멕틴을 이용한 조기 치료를 주장했다. 야권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아마조나스주 상황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면서 "대통령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무시하면서 잘못된 정보를 퍼뜨려 피해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야권은 "브라질은 보우소나루 대통령 때문에 질식해 죽어가고 있다"면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행태에 대한 의회 차원의 대응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호드리구 마이아 하원의장도 대통령 탄핵 추진 가능성을 시사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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