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코로나19 거제 186,187번 확진자 발생 관련 브리핑.(거제시청)/ⓒ뉴스프리존 DB
거제시, 코로나19 거제 186,187번 확진자 발생 관련 브리핑.(거제시청)/ⓒ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변광용 거제시장은 17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거제시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오전 11시부터 17일 오전 11시까지 (1일) 해외입국자 신규확진자 2명(거제 186,187번)이 발생했다.

시는 거제 186번 확진자는 프랑스 국적의 50대 남성으로 해외입국자이며 지난 3일 프랑스에서 인천공항를 통해 입국하였고, 지난 4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실시 후 음성을 받고 자가격리 중 지난 16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되었고, 입국 후 양성판정까지 자가 격리 중 이었으므로, 별도 동선 및 접촉자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거제 187번 확진자는 러시아 국적의 40대 남성으로 해외입국자이며 지난  15일  러시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였고, 지난 16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실시 후 1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되었며, 입국 후 양성판정까지 자가 격리 중이었으므로, 별도 동선 및 접촉자는 없다.

거제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 코로나19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현재는 확진자 감소를 유지 중입니다.

하지만 도내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계속해서 2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진주 국제기도원 및 경북 상주 열방센터 관련하여 해당 시설을 방문하였을 경우 조속히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시민 모두가 노력하고 있는 만큼, 방역수칙 위반으로 인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을 강력히 시행하겠습니다.

거리두기 노력을 잠깐이라도 안심하게 된다면 그동안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모두 물거품이 될 수 있습니다.

필수 경제활동 외에 “5인 이상의 사적인 모임과 만남”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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