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SK텔레콤은 고객센터 구비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를 15일부터 개시했다. '이니셜'(initial) 앱과 행정안전부 전자문서지갑 서비스의 연결을 통해 구비서류를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고, 제출도 모바일로 이용 가능하다.

이니셜은 블록체인과 DID(Decentralized Identifier, 분산신원확인)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본인의 단말에 다양한 증명서를 발급, 저장, 제출하는 서비스다. 위∙변조 및 진위여부 검증에 우수한 보안성을 갖췄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탑재된 행정안전부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증명서 발급 유통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기존에 고객센터를 통해 업무를 처리할 경우, 각종 신청서 및 구비서류가 반드시 필요한 업무는 팩스, 이메일로만 제출이 가능하다. 현재 SKT 이용시 팩스·이메일을 통한 구비서류 접수가 약 일 평균 4200건에 달한다.

이니셜이 사용 가능한 대상 업무는 세금계산서 신청(사업자등록), 장기일시 정지 신청, 온가족할인제도 결합 신청, 미성년자 법정대리인 변경 신청, 전화해지 신청, 일 500건 SMS발송량 제한 해제, 통화내역 열람 신청(이용요금 확인용), 기타 신청 등이다.

SKT 이기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고객센터 구비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의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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