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 CCTV 추가 설치 및 안전공제회비 지원, 안심 보육환경 조성 -
-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추진, 가족센터 등 착공 -

서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조감도./ⓒ서산시청
서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조감도./ⓒ서산시청

[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가 올해 927억 원을 들여 여성·아동·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친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관내 140개 모든 어린이집에 7000만 원을 들여 안전공제회비를 지원하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3억의 예산을 들여 모든 보육실에 CCTV 1대씩을 추가 설치한다.

또 1400여 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지원하던 결식아동 급식비를 올해부터 3000원을 시비로 추가 지원해 기존 5000원에서 총 8000원을 지원한다.

또한 예천동 중흥S클래스와 센텀파크뷰 서희아파트 2곳에 국공립어린이집을 하반기까지 추가 설치·운영해 보육서비스 질 제고와 보육 공공성 강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여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설치·운영 중이며, 올해는 남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조성하고 연말 운영해 아동 보호 공백도 최소화한다.

또 올해 신설한 아동보호팀을 통해 아동보호 책임강화에도 주력한다.

청소년들의 교육·문화·놀이 등 끼 발산 공간인 ‘서산시 청소년 문화의집’을  성연면 테크노밸리 내에 2023년까지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여성의 정책참여 기회 확대와 균형있는 사회문화 형성을 위해 2021년 2단계 여성친화도시 지정에도 적극 참여한다.

통행량이 많은 예천동 1, 2길 굴다리(통로박스)는 올해 7월까지 안심벨·CCTV 설치, 벽화그리그 등 환경개선을 마쳐 여성 및 아동들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외에도 올해 충남 서북부 최초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석림근림공원 내에 준공하고 인근에 2022년 4월까지 가족센터도 건립해 가족서비스 지원 등 시민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자녀 돌봄에 대한 부담 경감과 건강한 가족문화 선도를 위해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착공했고, 곧이어 가족센터도 착공한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별 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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