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는 지난 15일 관내 구재봉 산자락 인근에서 70대 여성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야간 수색작업을 전개해 익일 새벽 1시께 실종자를 발견했다./ⓒ하동소방서
하동소방서는 지난 15일 관내 구재봉 산자락 인근에서 70대 여성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야간 수색작업을 벌여 다음날인 16일 새벽 1시께 실종자를 발견했다./ⓒ하동소방서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소방서(서장 조현문)는 지난 15일 관내 구재봉 산자락 인근에서 70대 여성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야간 수색작업을 전개해 익일 새벽 1시께 실종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색에는 하동소방서 119구조대와 안전센터, 산청산악구조대 등 인원 30여명이 현장에 투입되어 6시간에 걸쳐 야간수색을 펼첬다.

구조대원들은 넓은 산 자락과 어두운 밤 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수색작업을 진행해 구재봉 산자락의 기원정사 부근에서 실종자인 김모씨를 발견, 안전하게 구조했다.

김씨는 전일 오후 2시께 기도를 드리기 위해 산행을 하였고 하산하던 중 갑자기 날씨가 어두워지자 길을 잃어 실종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현문 하동소방서장은“겨울철 산행시 일몰시간이 평소보다 빠른 만큼 어둠이 깔리기 전에 안전하게 하산하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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