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날씨] 24절기상 강추위 '대한' 오히려 포근..낮부터 영상 날씨

[ =뉴스프리존]뉴스프리존= 20일(수요일)은 '큰 추위'라는 뜻의 대한(大寒)은 이름값을 못하고 추위는 오히려 약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이자 전국의 기온이 낮부터 영상권에 들면서 반짝 찾아온 강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머물다 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0도로 전날보다 3∼5도가량 오르며, 출근길 ▲서울의 최저 기온은 -7도까지 낮아지겠고 ▲춘천 -13도 ▲대구 -8도까지 뚝 떨어지겠지만,

반면, 낮에는 영상 7도로 껑충 올라선다. 전날보다 5∼8도가량 오른 6∼11도로 크게 오르며, △서울 7도 △대구 10도 △광주 11도가 되겠다.

이런 가운데 남해와 동해안 지방에서는 많은 양의 비나 눈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고 다만 일부 내륙과 산지는 아침까지 강추위가 이어지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바다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조업 활동하기에도 좋은 날씨로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ｍ, 서해 0.5∼1.0ｍ, 남해 0.5∼1.5ｍ로 예상된다.

21일(목요일)은 남풍이 비구름을 만들어 눈 대신 비로 오겠고 겨울철답지 않게 비의 양이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