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0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21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6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77명보다 9명 적은것.

코로나19로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상황이지만, 이날 모습은 수도권을 포함 여전히 제일 많았고 집계로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 135명, 서울 120명, 인천 23명, 경남 16명, 부산 13명, 충남·경북 각 8명, 대구·강원·충북 각 7명, 광주 6명, 전북·전남 각 5명, 제주 4명, 울산 3명, 세종 1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1일별로 감염을 확인하여보면, 1천27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3→→580명→520명→389명→386명→404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천명 아래를 나타냈다.

무엇보다 방역당국의 긴장은 꾸준히 집단 감염 환자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개신교 선교단체 '인터콥'이 운영하는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787명까지 불어났고, ▲경기 양주시 육류가공업체 관련 감염자는 104명으로 늘었다. ▲서울 동대문구 사우나와 관련해 누적 28명, 세종시 음악학원 사례에서 총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두 달 넘게 이어진 '3차 대유행'의 기세는 새해 들어 한풀 꺾인 양상이지만 거리두기및 방역 지침을 따라 주기를 요구 하였다. 최근 1주일(1.14∼20)만 보면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474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결정의 주요 지표가 되는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일평균 4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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