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장기화 대응 치매환자 보호에 집중

의령군 치매안심센터관계자가 찾아가는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 /ⓒ의령군
의령군 치매안심센터관계자가 찾아가는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 /ⓒ의령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증치매환자를 돌보는 치매환자쉼터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이에 대한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18일부터 치매환자 가정으로 ‘가가호호 찾아가는 치매환자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가호호 찾아가는 치매환자쉼터는 기존 센터 내 다대면 집단프로그램 운영 대신 치매환자의 가정으로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1:1로 직접 방문하여 인지재활훈련, 원예치료, 미술치료, 건강지원서비스 등 대상자에 맞는 서비스를 총 8회기에 걸쳐 제공하는 사업이다.

치매안심센터는 프로그램 시작 전 직원과 치매환자의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감염예방물품(마스크, 손소독제)을 제공하여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치매극복관리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과 가족 돌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감염예방과 치매환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치매조기검진 및 쉼터 등 프로그램과 관련된 문의는 의령군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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