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간 장애인 탁구선수로 활동, 임기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신임 사무국장 임명식./ⓒ아산시
신임 사무국장 임명식./ⓒ아산시

[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 장애인체육회는 신임 사무국장에 김경태 탁구선수를 임명하고 20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신임 김경태 사무국장은 2005년부터 14년간 장애인 탁구선수로 활동하면서 장애인탁구협회 사무국장(2008~2018, 10년)과 지도자(대한 장애인탁구협회, 아산시 장애인체육회)로 활동하며 장애인체육 발전과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신임 김경태 사무국장의 임기는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오세현 시장은 “장애인 체육활동에 따른 애로사항과 고충을 잘 살펴서 체육으로 장애인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더 많은 장애인 분들이 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아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장애인 생활밀착형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공모’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장애인 복지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 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나 추경에 부지 매입비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산시 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한 비대면 체육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제공해 장애인 생활체육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해 연말 대한장애인체육회(사무총장 전혜자)에서 주관한 2020 KPC 어워드에서 체육진흥상(생활체육 부문 단체 회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시군구 장애인체육회로는 아산시 장애인체육회가 유일한 수상이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모범사례로 선정해 전국 장애인체육회에 홍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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