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 6명, 방역당국 ‘긴장’
- 충남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31일까지 운영

충남도 내 주간 코로나19 발생 현황./ⓒ충남도청
충남도 내 주간 코로나19 발생 현황./ⓒ충남도청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가 최근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명으로, ▲보령시 5명 ▲공주시·천안시 1명씩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943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753명(평균 24명)에 비하면 비교적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가족·지인 간 또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

이달 들어 도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일별로 7명→9명→23명→18명→24명→21명→20명→5명→12명→6명→8명→7명→11명→8명→8명→10명→7명을 기록 중이다. 이달 확진자는 275명으로 집계됐다.

우선 보령 5명, 공주 1명 등 6명의 확진자 모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뉴스프리존
보령 5명, 공주 1명 등 6명의 확진자 모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뉴스프리존

우선 보령 5명, 공주 1명 등 6명의 확진자 모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보령 102번(60대) 확진자는 대천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역학조사 중이다.

보령 103번(40대), 104번(10대), 105번(40대), 106번(20대) 확진자 4명은 모두 가족이며 이들 역시 대천동에 거주하고 있다.

보령 확진자 5명은 모두 홍성의료원에 입원했다.

보령시는 ▲15일, 18일 오전 9시~오후 6시 K-water 보령권지사(웅천읍) ▲16일 오후 1시 30분~2시 30분 남포읍성부추해물칼국수(남포면) ▲16일 오후 5시~6시 해피데이PC클럽(대천동) ▲18일, 19일 오전 9시~오후 8시 머드향로컬푸드, 마실(대천동) 방문자 중 유증상자는 보령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공주 75번(40대)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전날 공주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공주의료원에 입원했다.

공주시는 ▲12일~20일 우성농협 하나로마트 이용자 중 유증상자는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천안 820번(10대) 확진자는 천안 755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충청중앙3생활치료센터에 입원했다.

한편 도내 사회적 거리 두기(2단계)는 오는 31일까지 연장·운영되고 있다.

연장되는 조치로는 ▲단란주점, 콜라텍 등 유흥시설 5종 집합 금지 ▲식당 5명 이상 예약 및 동반 입장 금지 ▲50인 이상 모임·행사 금지 등이다.

새로 조정되는 조치는 ▲카페 내 21시까지 매장 내 취식 허용 ▲아파트·사업장 내 편의시설 운영 허용 ▲정규 예배·미사·법회·시일식 방역수칙 준수 하에 좌석 수 20% 내 참여 등이다.

다만, 2인 이상 이용자가 식당·카페에서 커피·음료·간단한 디저트 등을 주문했을 시 매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1시간 내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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