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만에 다시 ‘한자리’…서천읍 소재 교회 집단감염
- 서천 3명, 천안·공주 2명씩, 서산·금산 1명씩 발생…道 누적 1969명
- 충남 병상 279·음압 23 가용 가능

충남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발생 추세./ⓒ충남도청
충남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한 자릿수로 내려왔다./ⓒ충남도청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한 자릿수로 내려왔다.

다만, 서천군 서천읍 소재 A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달 들어 도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일별로 7명→9명→23명→18명→24명→21명→20명→5명→12명→6명→8명→7명→11명→8명→8명→10명→7명→17명→9명을 기록 중이다. 이달 확진자는 301명으로 집계됐다.

24일 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발생한 확진자는 총 9명으로, ▲서천 3명 ▲천안·공주 2명씩 ▲서산·금산 1명씩이다.

서천 46번(30대), 47번(30대) 확진자는 A교회 관련 서천 43번과 접촉 후 감염됐다. 서천 48번(40대) 확진자 역시 A교회 관련 서천 39번의 접촉자다.

서천 A교회 집단감염의 최초 확진자는 지난 17일 확진된 서천 39번이다. 이 확진자는 경기도 안양 871번과 접촉 후 감염됐다.

A교회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교인 4명, 가족 5명, 기도원 4명, 지인 1명 등 총 14명(서천 11·보령 3)이다.

방역 당국은 A교회에 대해 폐쇄 명령을 내렸으며 확진자와 접촉한 타 교회 교인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충남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명으로 집계됐다./ⓒ뉴스프리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뉴스프리존

천안 825번(60대)과 826번(100대) 확진자는 각각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천안 822번과 821번의 접촉자와 가족이다.

공주 80번(40대), 서산 160번(70대), 금산 35번(20대)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공주 81번(10대) 확진자는 공주 78번의 접촉자다. 공주 78번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공주 76번의 가족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969명으로 늘었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169명이다.

충남은 현재 439병상을 확보하고 있고, 이 중 279병상이 즉시 가용 가능하다. 음압 병상은 35병상 중 23병상이 가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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