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 5명, 천안·보령 3명씩, 아산 2명…道 누적 1982명
- 충남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31일까지 운영

충남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근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충남도청
충남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근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충남도청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근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25일 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3명으로, 지역별로 ▲서천 5명 ▲천안·보령 3명씩 ▲아산 2명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982명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 도내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7명→9명→23명→18명→24명→21명→20명→5명→12명→6명→8명→7명→11명→8명→8명→10명→7명→17명→9명→13명을 기록 중이다. 이달 확진자는 총 314명으로 집계됐다.

먼저 서천군에서는 서천읍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 이들은 모두 지난 17일 안양 871번과 접촉 후 감염된 서천 37·38번으로부터 시작된 n차 감염이다.

특히 서천 확진자 중 서천의 또 다른 교회 교인도 확인돼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서천 49번(60대)과 52번(60대) 확진자는 서천 43번의 접촉자다. 서천 50번(10대)과 51번(50대) 확진자는 서로 가족관계이며 서천 46번의 접촉자다.

서천 53번(50대) 확진자는 서천 48번이 이용한 목욕탕에 방문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천군은 “어제(24일) 코로나19 검사자 467명 중 서천군보건소에서 검사받은 46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령=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보령시 113번째(20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4일부터 22일 보령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 방문한 가운데 보령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이 거리를 두고 기다리고 있다. 보령시는 보령국민체육센터를 소독할 예정이다./ⓒ박성민기자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보령 113번(20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4일부터 22일 보령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 방문한 가운데 보령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이 거리를 두고 기다리고 있다./ⓒ박성민기자

천안에서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천안 821번·824번의 가족 2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천안 827번(60대), 828번(60대)으로 분류됐다.

천안 829번(30대)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보령에서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와 그의 가족 2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보령 113번(20대), 114번(20대), 115번(50대)으로 분류됐다.

보령시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보령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이용한 시민은 보령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아산에서는 대전과 세종지역 확진자와 각각 접촉한 30대와 40대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아산 기타 4~5번으로 분류됐다.

한편 충남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를 연장·운영하고 있다.

연장된 조치로는 ▲단란주점, 콜라텍 등 유흥시설 5종 집합 금지 ▲식당 5명 이상 예약 및 동반 입장 금지 ▲50인 이상 모임·행사 금지 등이다.

새로 조정된는 조치는 ▲카페 내 21시까지 매장 내 취식 허용 ▲아파트·사업장 내 편의시설 운영 허용 ▲정규 예배·미사·법회·시일식 방역수칙 준수 하에 좌석 수 20% 내 참여 등이다.

다만, 2인 이상 이용자가 식당·카페에서 커피·음료·간단한 디저트 등을 주문했을 시 매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1시간 내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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